코스트코 베이글 종류 가격 보관 샌드위치 만들기

코스트코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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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쟁여 놓고 먹게 되는 간식들 하나씩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저희 집은 간식을 진짜 떨어뜨리지 않고 사다 놓는 편인데요. 그중의 하나가 코스트코 베이글입니다.

처음엔 그냥 가격이 싸서 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맛있어서 사게되요. 처음에 베이글 맛을 보았을 땐 그냥 뻑뻑하니 이게 뭔 맛인가 싶었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입 맛이 어려서 크림 잔뜩 올라가거나 피자빵 같은 거 좋아할 때였어요. 그러니 이 맹숭맹숭 심심한 빵이 맛이 있을 리가 없었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입맛도 변하잖아요. 이제는 이렇게 담백한 빵들이 좋아지더라고요. 

 

코스트코 베이글 종류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원픽은 블루베리이고, 아이들의 픽은 언제나 어니언입니다.

1+1이니 사이좋게 하나씩 사기 좋아요.

 

코스트코 베이글 가격

6개입 2팩으로 총 12개 6,990원입니다. 오른 물가 대비 여전히 저렴한 편입니다.

 

베이글 보관 방법

하루 이틀 사이에 드실거면 실온보관, 천천히 놓고 드실 거면 냉동보관합니다. 통째로 냉동 보관하여도 되지만 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1/2로 갈라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얼린 베이글 해동 방법

후라이팬에서 약불로 구워드셔도 되고, 저는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170~180도 놓고 3~4분 정도 돌려줍니다.

 

베이글 맛있게 먹는 방법

1) 제일 기본, 크림치즈 듬뿍 발라 먹는 것입니다. 요즘 대파크림치즈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대파크림치즈 만드는 법 (쪽파도 가능)
1. 베이컨 잘게 자른다.
2. 팬에 기름두르고 바삭해질 때까지 볶는다.
3. 대파나 쪽파 송송 썬다.
4. 크림치즈에 구운 베이컨, 대파(쪽파) 넣어 골고루 섞는다.
5. 올리고당이나 꿀 추가해 준다.

베이컨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그럼 더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겠죠? 

크림치즈 대신 그릭요거트 사용하셔도 되고요. 어떻게 만들어도 베이글과 찰떡궁합입니다.

2) 브런치 느낌 내고 싶거나 좀 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을 땐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습니다.

저는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어 먹는 거 가끔은 괜찮지만 자주 해 먹기는 좀 귀찮더라고요.

간단하지만 깔끔하고 맛있게 먹기!

빵을 구워요. 크림치즈를 발라줍니다. 샐러드 야채 올리고 계란프라이, 치즈 올리면 끝~

치즈 없으면 치즈도 안 올려도 돼요.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특별히 다른 소스 뿌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대신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베리 베이글로 해 먹는 게 맛있는 거 같아요. 약간의 단맛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계란 프라이 대신 삶은 계란 잘라서 올리고 통후추 갈아서 뿌려 먹어도 맛있답니다.

아보카도 있을 땐 삶은 계란과 아보카도 소금 톡톡, 통후추 갈갈 궁합도 저는 좋더라고요.   

 

주말 아침 커피와 함께 베이글로 브런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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