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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보/제품리뷰

로우로우 스트링 백팩 등산가방 배드민턴 가방으로 활용하기

by 꿈꾸는84 2023. 4. 11.

친구들끼리 만나면 뭐 하세요?

저의 오랜 친구들은 만나면 집에서 주구장창 수다만 떨거든요.

어디 잘 나가지도 않아요. 학창 시절부터 한 집에 모여서 잠옷 차림에 먹고 떠들고를 몇 십 년째하고 있어요.ㅋㅋ

그러던 어느 날 10월의 가을 하늘을 보고 있자니 이제 그들과 좀 밖으로 나가서 입을 털고 싶더라고요.

제가 그때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게 된 인왕산 야경에 살짝 빠져있었거든요.

그래서 등산을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더니 다들 기다렸다는 듯 좋다고 하는 거예요.

그리하여 재작년 가을부터 인왕산을 시작으로 등산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1년에 두세 번 밖에 못 가더라고요.ㅋㅋㅋ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주말에 아이들과 남편을 놓고 나온다는 게 쉽지가 않아요.ㅠㅠ     

 

 

 

어쨌든, 그 가끔 가는 등산을 위해 또 갖추어야 할 것들이 있더라고요.

일단 물과 간단한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이 필요했고, 등산화까진 아니더라도 편한 신발이 있어야 했습니다.

등산화면 더 좋겠지만, 일 년에 많아야 두세 번 가자고 등산화를 사는 게 좀 아깝더라고요?

가방도 그랬어요. 어쩌다 한 번 가기를 꼭 사야 할까 싶어 나이키 힙색을 하나 두르고 첫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거는 그 힙색 하나로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그다음 등산을 갈 때는 1박을 하기로 했더니 터무니없이 작은 거예요.

거기다 어찌어찌 욱여넣고 산에 올랐다가 내려와서는 바로 구로에 있는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한 친구는 등산화를 사야겠다고, 저는 등산가방을 사야겠노라며 ㅋㅋ

그때 충동구매 한 가방이 콜롬비아 15L짜리 가방이었어요.

어쩌다 한 번을 메더라도 사야겠다 싶었죠.

만족하며 들쳐 매고 집으로 왔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작은 산에 오르려는 데도 왜 이렇게 짐이 많은지,

그 가방이 또 작게 느껴지는 거예요.ㅠㅠ

 

그래서! 또 한 번 가방 쇼핑에 돌입했습니다.

겨우내 못 다니다가 오랜만에 등산 약속을 잡아 놓은 상태였거든요.

그러던 중 주말에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나가기로 했는데

작은 아이가 배드민턴 채를 챙기재요. 

그런데 또 넣을 만한 가방이 없지 않겠습니까?

이래저래 가방이 필요하구나, 이번에 꼭 사야겠다 마음을 굳혔죠. ㅋㅋ

 

 

 

너무 등산가방스럽지 않아서 평소에 아이들과 다니면서 멜 수 있는 가방을 찾느라 뒤지고 뒤졌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이 아이, 

로우로우 스트링 백팩 750이었습니다.

 

로우로우 스트링 백팩 750 ep.2

재질 : 나일론 100%

무게 : 525g

사이즈 : W 31 × H 47.5 × D14cm 

일단 나일론 소재의 가방이라 가볍습니다. 가방 자체가 무거운 거 별로잖아요.

처음 배송 온 상태의 납작한 가방을 스트링으로 쭈욱 잡아당기니 이렇게 모양이 잡혀요.

스트링 꽉 조이는 게 처음엔 쉽지 않더라는 후기를 봤던 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조여지더라고요?

그리고 지퍼가 아니라 해외 나가서는 못 멜 거 같다는 의견도 보였는데요.

이렇게 고리가 있어서 걸어주니 여기 쉽게 손 넣을 수 있을까 싶던데요.

외국의 소매치기는 상상 이상일까요?

앞주머니 부분이에요. 스트링 안쪽으로 지퍼 달린 작은 주머니가 있어서 카드 같은 거 집어넣기 괜찮을 거 같고요.

자주 이용하는 소지품들은 앞주머니에 넣어놓으면 손 뒤로 뻗어 쉽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내부입니다.

15리터 가방에 비하니 상당히 넓습니다.

갤럭시탭이 가로로 들어가고도 약간의 여유가 있는 정도의 너비입니다.

1박 여행도 거뜬할 거 같아요. 

배낭 메고 여행이 떠나고프네요.ㅎㅎ

배드민턴채도 이렇게 쏘옥 넣고 간식도 넣고 둘러메면 자전거 타고 어디든 가서 놀 수 있답니다.

그런데 날씨 왜 이러는 거예요? 이제 봄이구나 싶었는데 비 오고 흐리고 바람 불고 ㅠㅠ

빨리 메고 나가고 싶단 말이죠. 

 

참, 가방 크기가 커서 여성분들에겐 커 보일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 164cm에 보통 체격이거든요. 별로 안 커 보여요. 

보통 체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보통이 아닌 걸까요.ㅋㅋ

다른 분들 사진 보니 커 보이긴 하던데..ㅎㅎ

남편말에 의하면 전~혀 안커보인대요.

 

저는 무난하고도 무난한 검정색으로 구입했는데요.

사실 베이지색을 놓고 엄청 고민했는데 남편이 밝은 색은 관리 안된다고 사지 말라잖아요.

그럼 차콜을 살까 두 번째 고민 시작ㅋㅋ

결국 검정으로 구입했는데 여전히 베이지색에 미련이 남습니다.ㅠㅠ

 

사고 나서 보니 신상품이 올라와있어요.

봄스럽게 밝은 색상이 입고 되어있더라고요. 색상 한번 확인해 보세요.

 

 

PRODUCT - 백팩

백팩

worldwideworld.kr

저는 인터넷 최저가 검색으로 내돈내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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