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 폭발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땀이 나면 그 찝찝함도 싫지만, 냄새도 나는 거 같고, 옷이 젖어서 겉으로 드러나는 거 또한 민망스럽죠.
이 때문에 여름에 회색티 입기가 유독 꺼려지잖아요.ㅎㅎ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사실 사계절 모두 겨땀으로부터 자유롭진 않죠.
그래서 저는 일년 내내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면서 겨땀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제품과 사용하고 있는 제품 소개해드릴게요.
1. 드리클로
드리클로 효과
제가 처음으로 사용했던 제품은 드리클로였는데요.
4~5년전쯤이었던 거 같아요.
주변 누군가로부터 '이게 겨땀 안 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더라'라는 말을 듣고 바로 약국에 가서 구입했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땀이 안 나는 거예요.
처음 몇일 동안만 매일 발라주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일주일에 1~2회,
한 달에 1~2회 이런 식으로 횟수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그냥 잊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땀이 좀 나는 거 같네? 느껴지면 한 번씩 발라주면 되더라고요.
드리클로 부작용
그런데 문제는!
너무너무너무 가려운거에요.ㅠㅠ
진짜 미친 듯이 긁어도 계속계속 가려웠어요.
한번 그렇게 가렵기 시작하면 정말 참을 수 없게 긁어대야 했고
진정이 되면 또 괜찮고 이게 반복이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겨땀에서 벗어난 이 쾌적함을 잃고 싶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가려움에도 익숙해지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
사용 횟수가 줄어드니 가려움도 줄어들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한통을 다 사용하고 재구입을 위해 약국에 갔는데
약사님께서 노스엣센스를 권해주시더라고요.
드리클로에 비해 자극이 덜 하다고 해서 노스엣센스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2. 노스엣센스
<노스엣 센스액의 작용 원리>
노스엣 센스액은 피부 맨 바깥층인 표피증에 흡수되어 땀샘(에크린한선)에서 겔 메트릭스를 형성하여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원리로 땀의 분비를 억제시킵니다. 또한 표피층에만 작용하고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며, 분비되지 않은 땀은 혈액으로 재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노스엣센스 사용법
드리클로와 사용법은 같습니다.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발라주어야 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다음 날 아침에 씻어내지 않으면 옷감을 변색시켜 얼룩을 만들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꼭 씻어내주셔야 해요.
저는 사실 가끔 잊을 때가 있긴 한데 아직까지 이렇게 된 경우는 없었던 거 같아요.
참, 이번에 다시 구입하면서 알게 된 건데 겨드랑이뿐 아니라 손과 발에도 사용이 가능한 거였더라고요.
손과 발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땀의 분비가 줄어들 때까지 매일 취침 전 1회씩 발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보통 7~10일 정도 바르면 땀의 분비가 줄어든다고 해요.
노스엣센스 사용 후기
포장용기를 열면 이렇게 롤온캡이 따로 들어있어요.
노스엣 센스액의 마개를 열고 롤온캡을 딱 소리 날 때까지 단단히 눌러 결합한 후,
사용 후에는 동봉된 키가 큰 마개로 닫아 바로 세운 상태로 보관해 두면 됩니다.
이것도 드리클로와 마찬가지로 롤 온 타입으로 쓱쓱 발라주면 되니 사용하기 편리해요.
효과 또한 마찬가지로 사용 후 땀이 안나고요.
땀이 난다 싶을 때 한번씩 발라주면 일 년 내내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진짜 더운 나라에 갔더니 이걸 뚫어내고 땀이 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안 바른 것보단 덜 했지만 장시간 무더위 속에서는 이겨낼 수가 없나 봐요.
그리고 확실히 가려움증이 없어요. 있어도 드리클로에 비하면 훨~씬 덜했던 거 같아요.
몇 년째 사용하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금은 전혀 가렵지 않습니다.
노스엣센스와 드리클로의 용량 및 가격 비교
주요 성분인 염화알루미늄의 용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노스엣센스는 염화알루미늄 함량이 12%, 드리클로는 20%입니다.
그래서 노스엣센스가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다고 하는 거 같아요.
전체 용량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노스엣센스는 30ml, 드리클로는 20ml입니다.
이번에 구입하러 가니 가격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노스엣센스 1만 원, 드리클로는 1만 5천 원이었습니다.
같은 성분이더라도 회사마다 판매가가 너무 천차만별인 거 같아요.
용량 대비 드리클로가 비싼 편이네요.
약국마다 가격이 상이하다고 하니 비교 후 구입하시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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