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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리뷰

TvN 서진이네 24일 첫 방송, 출연진, 촬영지

by 꿈꾸는84 2023. 2. 22.

윤식당의 뒤를 잇는 서진이네 기다리고 계신 분들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거기엔 출연진이 한몫하겠죠? 방탄소년단의 뷔가 출연한다니 더 떠들썩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서진, 정유미뿐 아니라 박서준, 최우식, 뷔(김태형)는 사적으로도 굉장히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 세 사람의 케미도 어떻게 보일지 기대됩니다. 

서진이네

오늘 2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공개되었습니다. 제작발표회는 나영석 PD,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김태형) 모두 참석하였으며 사전녹화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렌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 왔던 이서진이 사장이 되어 운영해 나가는 식당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출연진

사장 이서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 인턴 김태형

촬영지 

멕시코 바칼라르 

첫 방송 시간

2023.02.24(금) 오후 8:50

 

나영석 PD는 원래 윤식당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서진과 제빵왕 이탁구라는 타이틀로 유럽에서 붕어빵을 파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다가 혼자 하는 것보다 분식집 느낌으로 여러 명과 촬영하는 게 재미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윤식당은 한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서진이네는 우리나라의 가벼운 음식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분식점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서진은 이번 기회에 누구 눈치보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장점이었다고 사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식당 운영하며 힘들었던 점을 꼽아보라니 직원관리가 힘들었다고. 

 

이사로 승진하면서 김밥말기를 담당한 정유미는 날씨가 더워서 음식이 상하면 안돼 신경을 많이 써야 했다고 합니다.

이서진이 사장님이 되기 전엔 짜증도 없고 격려를 해주셨는데 지킬 앤 하이드로 변신하셨다며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았죠. 

그래도 힘이 되어준 동료로 태형이를 꼽았는데요. 여기서 이서진이 정유미와 김태형이 대차게 싸웠다고 폭로합니다.

 

사건의 전말은 저녁을 먹은 후 유미랑 같이 라면을 먹기로 한 김태형은 세개를 끓여서 둘이 나눠먹기로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먹지도 않는 박서준이 라면을 끓여줬는데 유미가 한 젓가락을 먹더니 갑자기 배부르다고.. 여기서 빵 터졌답니다. 이 누나 정말 이럴 거냐고. 누나에게 분노한 태형은 결국 두 개를 혼자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 

밤만 되면 라면을 먹은 뷔는 고돼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이서진은 이런 태형이 신기했다고 합니다.

 

부장을 맡게 된 주방 담당 박서준은 일이 훨씬 많아지고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주방에 처음부터 끝까지 있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요식업 하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저희는 프로그램을 위해 몇 시간 있는 거지만 하루 종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아닌가"라며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심한 노동의 고통을 느꼈다. 그래도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촬영을 하며 느낀 것들을 전했다고 합니다.

 

인턴 최우식은 홀서빙 담당으로 이서진의 무조건 수익 만능주의에 맞추다보니 본인의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당근은 없는 채찍질만 당했다고 하죠.ㅎㅎ

 

인턴 뷔는 밑재료준비, 설거지 담당을 맡았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이 처음에 들었던 것과 달라 당황했었나 봐요. 시작 전에 이서진에게서 "재미있는 날들이 되게 많을 거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정작 사장님의 미소를 볼 수 있었던 유일한 순간은 수익이 많을 때와 본인이 라면 먹을 때였다고 합니다. 박서준에게 놀란 점은 사장님의 말도 안 되는 요구에도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합니다. 박서준 님 보는 것과 같이 착실한 청년 같아요. 

 

나영석 PD는 뷔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눈치를 적게 본다. 사장님은 매출 때문에 괴로워하는데 '내일 놀러 가면 안 되냐', '월급은 없냐'라고 묻더라"라며 "이서진이 많이 당황했었다. 이런 점들이 뷔의 매력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나영석 PD는 서진이네와 윤식당의 차별화 관련하여 "메뉴도, 멤버도 달라지기 했지만 서진이네는 생존경쟁 프로그램이 됐다. 윤식당은 힐링을 추구했지만, 서진이네는 이서진이 수익을 중요하게 여기고 직책을 만들면서 오피스 드라마 같다. 능력주의, 성과에 대한 집착 등이 윤식당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전했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의 아름다운 자연, 한식을 즐겨주시는 주민과 관광객과 함께 이서진이라는 사람이 사장이 됐을 때 어떻게 변하고, 그 변화가 조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봐달라. 그런 부분이 관전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2월24일 첫 방송 놓치치 말고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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