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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의 하루13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40대 추천도서 저는 책을 놓고 산 지가 오래였는데 작년에 이사를 하고 나니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고, 아이들도 학교로 학원으로 돌다 보니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책 읽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너무 심심하고 무료해서 책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다 보니 또 재미가 있더라고요. 시간도 잘 가고요. 물론 어려운 책은 여전히 못 읽겠어요. 흥미롭고 읽기 쉬운 소설책 위주로 봅니다. 작년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에 빠져서 아파트 도서관에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거의 다 본 거 같아요. 대부분이 추리소설이라 계속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빠져들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책들은 표지가 왜 이렇게 다 예쁜 거에요? 제가 책 고르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신간코너에 가서 표지 예쁜 책을 집어옵니다... 2023. 3. 8.
양평 풀빌라 펜션 / 풀스테이 조이풀빌라/ 온수풀 무료/ 애견동반 블로그 처음 시작하면서 아이들과의 여행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글을 썼었는데요. 결국 지난 2월 말경에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수영장 딸린 2층짜리 펜션을 다녀왔습니다. 남편 휴가가 남아있던 상태라 평일에 휴가를 내고 갈 수 있어서 평일 가격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조건과 저의 1등 조건인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 무던히도 검색을 했었더랬죠.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가기 위해 양평이나 제부도 쪽으로 알아봤고요. 목적지는 오직 풀빌라 펜션이었습니다. 그 외의 것은 생각지 않았어요. 목적지가 정해지면 거기에 맞춰서 일정을 짜면 되니깐요.^^ 고르고 골라 결정한 그곳은 양평 풀스테이 조이풀빌라 였습니다. 양평 풀스테이 조이풀빌라 위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여양3로 611.. 2023. 3. 7.
무 요리 / 새콤달콤 무생채, 들기름 무나물볶음 만드는 법 오늘 저녁은 뭐 해 드셨나요? 저는 몇 주째 베란다에 놓고 오며 가며 보기만 했던 무를 드디어 건드렸습니다. 사실 뭇국을 한번 끓여 먹을라고 놔뒀는데 국거리 고기가 그렇게 안 사지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저와 남편을 위한 무생채와 아이들을 위한 무나물볶음 두 가지 반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무는 20cm 정도 되는 크지 않은 무로 반반 사용하였습니다. 계량저울이 없어서 정확한 그람수를 몰라요.ㅠㅠ 무생채 재료 (밥숟가락 기준) 무 10cm 정도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대파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치액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1 큰술 통깨 1. 무를 얇게 채 썰어주세요. 일정한 두께로 써는 게 어려워서 저는 채칼 사용하는데요. 양배추 채칼 밖에 없어서 그걸로 둥글게 슬라이스 해놓고 채 썰.. 2023. 3. 6.
김민석(멜로망스) / 너와 함께 [MV / 노래가사] 너와함께 / 김민석 나 혼자서 무너셔 내릴 수도 있던 그날엔 항상 네가 옆에 있어줘서 어둠이 무서웠던 날들 웃음소리조차 놀림 같던 날에도 버틸만했었지 나를 알아주는 게 그런 한사람 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서서히 알아서 아파도 괜찮을 것 같고 어두운 터널일수록 그곳에서 넌 빛나고 있었지 나의 옆에 있어줘 날 떠나지 말아줘 모든 아픔들 속에서 홀로 외로워지지 않게 서로의 상처 나누고 있는 이 모습만큼은 나 지킬게 너와 함께 현실 속에서 지키기 쉽지 않은 약속이지만 그래도 넌 나의 옆에 있어줘 날 떠나지 말아 줘 모든 즐거움 속에서 홀로 외로워지지 않게 서로의 기쁨 나누고 있는 이 모습만큼은 나 지킬게 너와 함께 우리 잦은 다툼과 이해하지 못할 숱한 날들이 서롤 비추던 빛나는 눈빛 흐리게 만들 수도 있겠지.. 2023. 2. 26.